국내주식형펀드 환매 다시 1000억대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9.08.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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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3일째 순유출..해외주식형은 8일만에 유입

국내주식형펀드의 환매 규모가 1000억원대로 늘면서 3일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서 608억원이 유출됐다. 전날 700억원대로 줄었던 환매액이 1220억원으로 늘어난 탓이다.

이날까지 국내주식형펀드의 총 환매액은 2조132억원으로, 모두 1조318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주식형펀드 환매 다시 1000억대로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49억원)와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37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28억원) 등 장기 적립식펀드를 중심으로 설정액 감소세는 계속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6억원이 수혈돼 8거래일만에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를 누리고 있는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의 설정액이 74억원 늘었고, 중국펀드인 'PCAChinaDragonAShare증권투자신탁A- 1[주식] A'와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도 각각 50억원, 36억원 증가했다.



이날 채권형펀드는 278억원이 들어와 하루만에 순유입세를 보였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선 4826억원이 빠져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 환매 다시 1000억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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