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여객터미널부지에 문화센터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8.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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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말까지 198억원 투입해 지하3층에서 지상7층 규모 조성

↑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차장 ⓒ강서구<br>
↑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차장 ⓒ강서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에 문화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및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서울시 투자심사결과 조건부 통과돼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곡8동 890번지 3209.8㎡ 부지에 연면적 1만3200㎡, 지하3층에서 지상7층 규모로 복지센터가 지어진다. 이곳은 시내버스 차고지로 사용하다 2007년 2월 차고지이전 후 현재 시에서 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이었다.



센터에는 △주차장 344면(지하 3층~지상1층) △노인 복지·건강관리센터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시비 55억5100만원, 구비 134억6400만원, 국비 8억3500만원 등 총 사업비 19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구는 유지·관리 등 운영권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 후 서울시의회 승인, 서울시 공유재산심의·현상설계 공모를 통한 기본실시설계용역 등에 나서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1년 12월이 목표다.



김재현 구청장은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돼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와 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됐던 화곡동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화곡유통상가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유통상가 인근 주민들까지도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자창 위치도 ⓒ강서구<br>
↑ 화곡동 문화복지센터 공영주자창 위치도 ⓒ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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