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249.7원보다 4.75원 떨어졌다.
뉴욕증시는 7월 미국 주택매매가 예상을 뛰어넘은데다 벤 버냉키 미 연준(Fed) 의장이 글로벌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발언하며 급등했다. 3대지수는 2% 가까이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힘을 얻으며 시장에선 낙관론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다만 월말 결제수요는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 걸로 보인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등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특히 오는 25일 중국 시중은행들이 당국 자본규제계획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로 해 대외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7월 경상수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