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21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5년 내 미국 시판을 목표하고 현재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기 모델은 이미 개발을 마쳤다. 혼다 연구개발(R&D)팀은 지난 10월 도쿄모터쇼에서 전기차 초기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다
토요타와 혼다는 그간 하이브리드차량 개발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주요 시장이 무배출(zero-emission) 차량 등 보다 엄격한 환경 기준을 주장함에 따라 전기차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혼다는 지난 여름 연료 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캘리포니아주 시장에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가 극도로 부진했고 결국 혼다는 전기차 개발쪽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한편 일본 업체 중 미쓰비시자동차와 스바루 브랜드의 후지중공업도 최근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전지 가격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