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열기 계속, 조문객 70만명 육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8.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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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이 끝났지만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후3시를 기준으로 전국 184곳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69만7000명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10시까지 조문객 수가 60만명임을 감안하면 불과 5시간만에 10만명이 늘어난 셈이다.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조문객이 37만5600명,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조문객이 21만7776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3시20분쯤 영결식이 끝나자 고인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은 서울 동교동의 고인의 사저를 방문해 고인의 침실과 서재를 방문했다. 이어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의 전시실과 김 전 대통령의 집무실을 방문한 후 서울시청앞 광장으로 향한다.

이후 운구행렬은 서울역 광장을 거쳐 장지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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