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확고한 대북 원칙 설명.. 김 위원장에 전달 당부
- 靑, 김 위원장 메시지 상세내용 공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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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대북 원칙을 설명하고 이 같은 입장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북한 조문단은 "면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남북이 협력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접견은 미국, 일본, 중국 등 각국 조문단을 접견하는 것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분위기는 시종 진지하고 부드러웠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이, 북 측에서 김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원동연 아태위원회 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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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오늘 접견에서 연안호 송환 등 실무적인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의 구두메시지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