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체투자 자산 평가기관 선정

더벨 김참 기자 2009.08.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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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최종 발표

이 기사는 08월20일(16:5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정확한 가치 평가를 위해 전문 평가기관을 선정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회계법인과 신용평가사, 감정평가사(국토해양부 선정) 등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았다.

국민연금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현장실사, 구술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2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체투자 자산 중 공정가치 평가가 필요한 부문은 PEF(사모투자펀드)와 벤처투자회사, 부동산, SOC 등이다.

그동안 대체투자는 비정형화된 투자방식인 만큼 자산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공신력 있는 외부 평가기관을 선정해 운용사 펀드는 물론 투자한 개별 기업과 사업에 대한 가치평가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대체투자 대한 자산 평가가 쉽지 않고, 평가방식에 대한 지적이 있어 전문 평가기관를 선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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