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 3기 발대식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8.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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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활동 … 자율적인 대학생 봉사문화 정착 기여

현대차,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 3기 발대식


현대자동차 (247,500원 ▼3,000 -1.20%)는 20일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양재사옥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 '허브(HUV)'3기 발대식을 갖고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월부터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기획안을 접수해,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1개 팀(360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했으며 선정된 동아리는 활동비 지원 및 세이브더칠드런의 전문 교육을 받고 자율적인 대학생 봉사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된다.



허브 봉사단은 발대식 및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2010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1사 1촌 활동(농촌 일손돕기), 세잎클로버(교통사고 유자녀돕기) 등 현대차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다.

또 각 동아리별로 직접 기획한 백혈병, 소아암 아동 학교병원 학습지원, 초등학교 벽화 그려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허브 3기로 참여하게 된 대학연합봉사단 KDF 박상도(한성대학교·25세)군은 “허브 3기 활동기간 동안 입원아동 가족사진 찍어주기, 병원학교 과학실험 체험 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부장은 “현대자동차의 허브 지원이 대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허브 봉사단 활동이 대한민국 청년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봉사문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브(HUV) 봉사단은 Hyundai University Volunteer의 약자로 대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대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07년 12월 처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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