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대응방식 전환,관심주는?

머니투데이 이동은 MTN 기자 2009.08.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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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이동은 기자의 여의도 전략]

어제 보건복지부가 신종플루 대응방식을 예방에서 치료로 전환했습니다. 기존에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에게만 처방했지만, 이제 일반인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것인데요.이러한 정부의 신종플루 대응방식 전환에 대해서 대우증권이 분석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겠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번 정책으로 정부의 항바이러스제 비축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타미플루와 같은 경구용 제품에 대해 정부의 한시적인 복제약 승인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타미플루 복제약 생산 업체 및 신종플루 예방백신 생산 업체가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타미플루 복제약과 관련해서는 원료 독점권을 확보한 씨티씨바이오, 생산시설등을 확보한 SK케미칼 (34,650원 ▼500 -1.42%)과 한미약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또한 오늘 LIG증권 역시 타미플루 이슈와 관련해서 SK케미칼을 최선호주로 꼽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대차가 어제 처음으로 종가 10만원을 기록할뻔 했으나 아깝게 놓쳤었죠?
오늘 현대차에 대한 리포트가 많이 나왔습니다.먼저 대신증권은 현대차 10만원 더 간다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요.대신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현재 현대차 주가는 시장대비 프리미엄 국면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따라서 주가 단기 조정보다는 10만원 이상에서 추가적인 '오버슈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리포트를 냈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세로 신고가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실제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26.5%에서 8월19일 현재 34.03%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공장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고 원·달러 환율도 여전히 우호적인 가운데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아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추세가 이어질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이런 관점에서 주가는 곧 10만원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씨티그룹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수혜를입을 것이라며 현대차와 한국타이어에 대한 '강세(Bullish)' 의견을 유지했습니다.씨티그룹은 "한국 정부의 소비 부양책이 끝나면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당분간은 성장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외국계 증권사들의 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크레디트스위스(CS)는 2 KB금융지주가 2010년과 2011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CS는 KB금융이 내년부터 NIM과 비이자수익, 크레디트코스트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2010년과 2011년 이익전망치는 각각 36.7%와 23.6%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특히 신한금융지주와 비교할 때 자본적정비율과 ROE, 주당장부가치비율(P/B) 측면에서는 KB금융이 양호한 편이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신한지주에 대해서는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반면 KB금융은 시장수익률상회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CLSA증권이 메가스터디에 대해 리포트를 냈습니다.
메가스터디는견고한 사업모델과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5000원에서 28만원으로 14%나 상향조정했는데요.CLSA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올린데 이어 하반기에도 비슷한 실적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3분기는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성수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눌려있던 교육 수요가 살아나면서 온라인 성장세는 이어지는 가운데 오프라인 성장세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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