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5원을 감안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246.9원보다 6.4원 내렸다.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확장세인데다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연속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시장을 장악한 중국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오른 점, AIG가 정부 구제금융자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호재였다.
21일 원/달러 환율은 밤사이 달러화 약세와 미국증시 상승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증시는 여전한 변수다. 미국에선 기존주택판매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오전 8시3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4.19엔으로 다소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4258달러로 전날보다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