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8.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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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19일 242억 빠져나가...해외펀드도 6일째 빠져

24일 만에 환매랠리를 멈췄던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1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서는 242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주식펀드 하루만에 순유출 전환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에는 781억원이 신규 유입됐지만 해지금액은 1023억원에 달했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의 설정액이 84억원 감소해 가장 많이 빠졌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4(주식)종류A' 36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34억원 순으로 설정액이 많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28억원이 빠져나가 6일 연속 자금유출을 기록했다.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 50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주식]' 29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28억원 등 러시아와 중국펀드 등에서 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밖에 혼합형펀드 378억원, 머니마켓펀드(MMF) 2071억원이 순유출된 반면 채권형펀드에는 1015억원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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