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가 상승과 아울러 주요 금속 가격들이 이날에도 랠리를 이어가면서 원자재주 강세가 예고되고 있다.
또 이날 개장 전 발표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등 경기·고용 지표가 종전보다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 사흘 연속 주가 상승의 고무적 분위기가 모아지고 있다.
오전 8시1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32포인트 오른 93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는 1.7%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구글은 각각 1%, 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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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시어스홀딩스는 예상 밖의 2분기 손실 실적을 발표하면서 4.3% 하락했다.
시어스홀딩스는 지난 2분기 9400만 달러(주당 7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주당 35센트 순익에서 크게 악화된 실적이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4.52% 상승하며 약세장으로 진입한 전날 급락세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인도 증시도 원자재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 또한 원자재가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개장 전 뉴욕 증시의 분위기가 고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