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中증시·유가 상승에 일제 오름세

20일 유럽 주요 증시는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4.5% 급등하는 등 전날 약세장 이후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면서 유럽 증시도 활기를 띄었다.

또 유가 급등 역시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되면서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는 한편 이날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런던시간 오전8시44분(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 유로 스톡스5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46.54포인트(0.99%) 상승한 4736.21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49.09포인트(1.42%) 오른 3499.43을, 독일 DAX30지수는 70.40포인트(1.35%) 상승한 5172.1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IBEX35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각각 1.74%, 1.17% 오름세다.

유럽 최대 정유사 로얄더치셸과 BHP빌리튼은 유가 상승 영향에 1% 이상 상승했다.


UBS는 스위스 정부가 56억 달러 규모의 보유지분을 매각키로 하면서 1.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