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금융당국의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허용도 주식시장 수요 측면에서의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메릴린치를 비롯한 금융사들이 중국 증시가 베어마켓에 접어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기 시작해 극도로 악화된 투심도 쉬어갈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반등세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 오름세다.
중국 증시에서는 전일 낙폭이 컸던 석탄과 금속 등 기초소재 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석탄업종은 6.24% 급등세다. 유가 강세로 석유·가스 업종도 4.44% 오름세다.
중국 최대 석유기업 페트로차이나가 4.8%, 시노펙도 2%대 오름세다. 중국 양대 석탄업체 선화에너지와 중국석탄은 5%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