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0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 "국내 제약사가 항바이러스제 원료를 수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SK케미칼 (34,750원 ▼400 -1.14%)로 지난 2006년 인도의 헤테로사와 타미플루 원료 구매 계약을 맺었다. 예상되는 생산량은 약 250만명분으로 회사측은 식약청의 판매 허가가 나면 1달 내 복제약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타미플루는 2016년까지 로슈가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지만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하거나 국내 제약사가 로슈와 타미플루 최초 개발사인 길리어드에 로열티를 주고 동의를 얻으면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