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한국산 열연제품 반덤핑 조사 종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9.08.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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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억25000만불 수출

외교통상부는 지난 11일 인도 상무부가 한국산 열연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종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상무부는 포스코 (375,000원 ▼500 -0.13%) 동부그룹 현대제철의 열간압연코일 등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해 왔다.

외교통상부는 “인도 상무부가 인도 철강업계의 제소 철회를 수용하는 형식을 취했으나 한국산 제품이 인도 국내산업에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와 업계의 주장을 수용했다”며 “또 최근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서명 등 양국간 우호관계를 고려해 상무부가 제소자측과 협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외교통상부는 그동안 양국 외교부 장관, 통상장관 회담 당시 조사종결 등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한편 한국은 2006년 2억1400만달러 규모의 열연제품을 인도에 수출한 데 이어 2007년 3억3900만달러, 2008년 4억2500만달러 등 수출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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