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반등, 코스피도 1550선 회복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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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전환… 의약 철강 강세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하락반전했던 코스피지수가 상하이종합지수의 상승 출발에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는 반면 개인은 매수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둔화됐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4.83포인트(0.31%) 오른 1550.79를 기록 중이다. 1560선까지 올랐다 상승폭을 축소, 하락반전했지만 중국 증시의 상승 개장에 다시 155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428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등에 매도세가 집중돼 있다. 장초반 매도세를 주도하던 개인은 24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429억원 매수 우위다. 특히 투신이 513억원 순매수하며 오랫만에 주식을 사들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와 운수장비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플루 수혜주인 의약품이 3%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포스코가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도 오랫만에 오름세다.



금융업도 2.08% 상승하고 있고 유통, 화학, 비금속광물 등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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