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61.22포인트(0.66%) 상승한 9279.1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6.79포인트(0.69%) 올라선 996.46, 나스닥지수 역시 13.32포인트(0.68%) 뛴 1969.24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이날 중국 CSI300 지수가 급락하는 등 아시아 유럽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개장초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전날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이 적지 않은데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휴렛패커드(HP)의 불안한 실적전망이 겹치면서 미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증시 조정을 염두에 두고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들이 장중반 이후 상승세에 대처하기 위해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오후들어 증시 상승 기울기가 가팔라졌다는 분석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