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혼조세…中↑-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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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각 업종 및 종목별로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오전장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통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오전 거래를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24% 떨어진 1만260.50으로, 토픽스지수는 0.04% 하락한 949.3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노무라홀딩스가 일본 자동차 업계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 자동차주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크게 하락하면서 통신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1.5%, 2.3% 상승했다.



산요전기는 토요타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계획이 보도되면서 13% 급등했다.

NTT도코모는 1.3% 하락했다.

반면 똑같이 하락 출발했던 중국 증시는 일찌감치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오전 10시3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2928.96을, 선전종합지수는 0.07% 오른 969.0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최초 민간은행인 중국민생은행은 상반기 순익 실적 발표와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계획에 따라 2.8% 상승했다.



시노펙은 유가 상승 영향으로 3.6% 올랐으며 마안샨철강은 상반기 손실 실적 발표로 2.7% 하락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8% 상승한 6815.41을, 홍콩 항셍지수는 0.04% 오른 2만313.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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