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양용은 선수 가족에게 3년간 항공권 제공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8.19 09:28
글자크기
아시아나항공 (9,770원 ▲280 +2.95%)은 'PGA 챔피언십’에서 세계 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한 양용은 선수에게 앞으로 3년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용은 선수 부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1등석을 세 아들은 비즈니스석을 3년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용은 선수의 여동생인 양진현씨(28세·대리)가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에 7년째 근무 중이어서 아시아나항공과도 인연이 깊다.

양 대리는 “오빠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이번같이 큰 대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뚝심을 발휘하여 우승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양용은 선수 외에도 PGA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해왔다.

한편 양용은 선수가 'PGA 챔피언십’ 에서 우승을 거둘 때 사용한 ‘테일러메이드 TP RED’는 금호석유화학이 생산 공급하는 합성고무 ‘네오디뮴부타디엔고무(NDBR)’를 핵심 소재로 사용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