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 美상용화 기대 ↑-대우證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8.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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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의 추세를 관찰하는 객관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이 9월 초에 미국과 유럽에서 1차 공개시범서비스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에서의 최초 기대감이 희석되고, 미국에서의 선판매(Pre-Order) 수치가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아이온의 미국진출 기대감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 6번의 비공개시범서비스를 끝낸 ‘아이온’의 현 시점 성과는 주가 흐름과는 반대되는 흐름을 기록 중"이라며 "아이온은 미국 온라인게임 대표 사이트인 MMORPG.COM의 트래픽(hits)지표에서 일간, 주간, 월간, 6개월간 기준으로 2위와의 큰 격차를 나타내는 1위"라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아마존 등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 선구매(Pretail,전액 선결제)해야 하는 콜렉터스 에디션이 매진됐고, 스팀(Steam) 등 일부 온라인 매장에서 콜렉터스 에디션은 PC게임 중에서 판매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 공개시범서비스와 상용화가 예정된 9월에 ‘아이온’의 관련 지표가 유지된다면 엔씨소프트 실적과 주가 전망이 급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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