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獨 투자신뢰 부활, 사흘만에 반등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8.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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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독일의 투자자 신뢰가 3년여 래 최고로 상승한 데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9% 오른 4685.7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0.9% 상승한 3450.69로,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0.9% 뛴 5250.74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민간 경제연구소 ZEW의 8월 투자자신뢰지수는 전월의 39.5에서 56.1로 상승했다. 이는 예상치를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8월 ZEW 투자자신뢰지수가 45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최대 은행 HSBC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을 발판으로 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HSBC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세계 최대 벽돌 생산업체 비네르베르거는 앞선 공장 폐쇄와 감산이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속에 18% 급등했다.

독일 철강업체 잘츠기터와 티센크룹은 노무라증권의 '매수' 조언으로 각각 4.1%,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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