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최장기간 환매 기록 경신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8.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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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최장기간 환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1204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 연속(영업일 기준)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투자협회가 펀드 자금유출입 자료를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5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총 1조7097억원에 달한다.



기존 최장기간 환매 기록은 지난 2007년 3월(3월 30일~4월 30일)로 당시 22일 연속 환매가 계속돼 2조9878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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