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뉴 XF 3.0 디젤’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8.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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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마력, 61.2kg.m의 파워와 12.8km/l에 이르는 연비 갖춰

↑재규어 `뉴 XF 3.0 디젤'↑재규어 `뉴 XF 3.0 디젤'


재규어 코리아는 스포츠세단인 `뉴 XF 3.0 디젤'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XF 3.0 디젤은 `럭셔리'와 `프리미엄', `S프리미엄'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3.0ℓ V6 트윈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럭셔리와 프리미엄 모델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51.0㎏.m을 구현하고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 7.1초를 자랑한다.

공인 연비는 13㎞/ℓ이고 기존 2.7ℓ엔진에 비해 출력을 33% 강화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여 2011년 초부터 적용되는 유럽 환경 규제 `유로 5'를 만족시킨다.



S프리미엄 모델은 고성능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 kg.m을 자랑하며제로백도 6.4초에 불과하다.

뉴 XF 3.0 디젤은 13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 기능을 갖춘 영국 명품 오디오인 B&W의 시스템을 자동차에 처음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아이팟(iPod)과 MP3 플레이어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7인치 풀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과 DMB TV, 블루투스 전화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갖춰져 있고 프리미엄 모델에는 후방 카메라도 설치돼 있다.

이동훈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 XF 3.0 디젤’은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과 최고급 편의사양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면서 “성능과 연비, 정숙성 등 모든 면에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진정한 프리미엄 디젤 세단의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형 모델인 뉴 XF 3.0 디젤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럭셔리 모델이 7천49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8천390만원이며, S프리미엄 모델은 9천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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