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동안 코스피는 경기지표가 바닥을 탈피했다는데 열광해 상승했지만, 지금부터는 경기회복 속도가 시장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회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숨고르기 양상의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그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정부의 자동차 세제지원 그리고 원화약세로 작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아차 (105,600원 ▲2,100 +2.03%)의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자동차 세제지원혜택폐지, 노조파업, 원화절상 등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지만 신차효과와 높은 영업레버리지로 추가상승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외법인 손실이 1분기 1700억에서 2분기 2000억원으로 증가했으나 하반기에는 재고정리가 마무리 될 것이므로 더 이상의 악재는 없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완성업체와 더불어 BMW,벤츠,폭스바겐과 같은 선진자동차 업체로부터 부품수주를 받고 있는 부품업체도 주목해야 한다”며,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6,680원 ▲140 +2.14%), S&T대우, 현대모비스 등은 글로벌 주요 부품업체로 성장하며 수주규모 확대와 매출 증가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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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센터장은 “자동차 업종 외에 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화학업종을 주목한다”며 “중국의 경기확장정책으로 공장의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역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호남석유 (80,100원 ▲900 +1.14%)와 대한유화 (96,300원 ▲100 +0.10%)에 투자유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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