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産 야심작, '수원아이파크시티' 9월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8.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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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産 야심작, '수원아이파크시티' 9월 분양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개발의 주택개발 역량과 세계적 비정형건축가 벤 판 베르켈의 디자인 혼이 결합된 '수원 아이파크시티'가 9월 초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18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 부지 100만㎡를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수원아이파크시티를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총 주거시설 6594가구 중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는 4384가구로 현대산업개발은 1차로 1블록 543가구와 3블록 793가구 등 총 1336가구를 분양한다.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84~202㎡로 구성되며 1블록은 지하2~지상14층 10개동, 3블록은 지하2~지상14층 15개동 규모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200만원 대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김정중 사장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조경 특화 등으로 공사비가 높지만 분양가상한제 때문에 가격을 높일 수 없었다"며 "2~3차 분양물량은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분양받는 실수요자들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원아이파크시티의 주거공간은 세계적 비정형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의 입면설계와 현대산업개발의 평면설계 노하우가 더해져 기존의 아파트와는 확연히 구분된다.

벤 판 베르켈은 아파트 입면은 숲, 계곡, 대지, 물의 파동, 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파크(Park), 빌리지(Village), 시티(City), 워터(Water), 필드(Field) 등 총 5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또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의 가변성을 높이고 탑상형과 판상형을 조화시킨 주동설계와 세대배치를 통해 각 가구의 통풍과 채광을 강화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자연형 하천이 흐르는 친환경 도시로 설계됐다. U자형 사업지의 동쪽을 흐르는 우시장천과 서쪽을 흐르는 장다리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친수 공간으로 복원하고, 하천을 따라 다양한 녹지공간과 수공간을 조성했다. 단지 전체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6만㎡의 근린공원, 친수광장, 소공원, 어린이공원 등을 배치했다.
現産 야심작, '수원아이파크시티' 9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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