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ix’ 렌더링 공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8.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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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쿠페 디자인과 SUV의 접목으로 미래형 SUV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현대차, ‘투싼 ix’ 렌더링 공개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는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투싼 ix’의 렌더링 이미지를 18일 공개했다.

'투싼'의 후속모델로 지난 2004년 3월 출시 이후 5년 5개월 만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투싼 ix’는 세계적인 SUV 디자인의 추세인 쿠페와 SUV의 디자인이 결합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으로 도시적인 라이프스타일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신개념 SUV다.



이번 공개한 ‘투싼 ix’의 렌더링은 물 흐르는 듯한 조형미가 구현된 디자인으로 유기적인 연결을 강조하면서도 볼륨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냈다.
현대차, ‘투싼 ix’ 렌더링 공개
‘투싼 ix’의 전면부는 2006년 2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중형 스포티왜건 콘셉트카 ‘HED-2(GENUS)’부터 적용돼 진화된 6각형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양측면부로 볼륨감 있게 연결된 캐릭터 라인과 공격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아냈다.

측면부는 A필라(차의 보닛과 지붕을 연결해 주는 앞 유리 좌우의 기둥)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로 날렵하게 떨어지는 스타일을 연출함으로써, 마치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프로파일을 구현했으며, ‘Z’형상의 독특한 측면 캐릭터라인으로 개성미를 강조했다.



또 안정감 있으면서도 강한 이미지의 후면부는 측면의 캐릭터 라인과 연결된 리어 콤비램프와 독특한 리어 캐릭터 라인으로 입체감과 조형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투싼 ix’는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과 쎄타 Ⅱ 2.0 엔진,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SUV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으며 △파노라마 썬루프 △급제동 경보시스템 △버튼 시동 장치 등 고급사양을 적용해 차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 17일부터 ‘투싼 ix’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19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응모한 고객 가운데 80명을 추첨해 25일 열리는 ‘투싼 ix’의 신차발표회에 초청하는 등 본격적인 ‘투싼 ix’ 사전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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