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건설업 체감경기 '14개월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8.1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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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7일(현지시간) 8월 체감지수가 18을 기록, 전달에 비해 1포인트 상승,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AHB체감지수는 최근 7개월 가운데 5번 상승을 기록했다.
체감지수가 18이라는 것은 건설업체 가운데 18%가 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마켓워치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NAHB체감지수가 1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6개월후 판매에 대한 기대지수가 26에서 30으로 상승, 지난해 4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매수자 방문지수도 13에서 16으로 올라 14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그러나 현재 매출 지수는 16으로 변화가 없었다.



데미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업체들이 최악의 경기침체가 끝나고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는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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