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만원,이번엔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이동은 MTN 기자 2009.08.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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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당 1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로 100만원대가 제시된 것은 지난 2004년 CLSA증권 이후 5년여 만에 처음인데요, 어떤 배경에선지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키움증권은 오늘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100만원대가 제시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HSBC증권이 94만원,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92만원, 미국 BOA메릴린치가 90만원을 전망하다 드디어 100만원대의 목표주가가 나온 겁니다.



키움증권측은 반도체와 LCD산업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초호황을 구가할 것이라는 점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움증권 김병기 연구원
이런 가운데 비관론을 견지해온 삼성증권의 김학주 센터장까지 오늘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환율이라는 변수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몇 안되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원화가 절상된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는 기술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타격을 안받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러한 핑크빛 전망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우호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00만원대 리포트가 나오면 꼭지라고 보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삼성전자 목표가로 100만원 이상을 제시하는 곳이 속속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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