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신종플루 '재확산' 수혜주"-HMC투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8.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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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7일 신종인플루엔자(H1N1) 재확산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백신 생산을 준비 중인 녹십자 (164,400원 ▲2,100 +1.29%)와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원료를 생산하는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과 함께 에스디 (0원 %)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속(래피드) 진단시약 기술력을 이용해 신종플루 진단키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이 증권사의 최종경 선임연구원은 이날자 보고서에서 "에스디는 진단시약의 기술을 이용해 SD BIOLINE Influenza Antigen을 개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에스디의 SD BIOLINE Influenza Antigen은 국내외 임상기관의 임상 평가를 거쳐 신종인플루엔자A(H1N1)의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며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정확하고 신속한 확진 판정과 처방이 가장 중요한 상황이어서 에스디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스디는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4.61%) 급등한 3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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