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사 초대사장 빠르면 이번주 선임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8.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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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공모 절차 없을 듯…임원추천위, 감사직 재공모 결정

자산 105조 거대 공기업을 이끌어 나갈 한국토지주택공사 초대사장이 빠르면 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16일 "사장 후보들의 인사 검증이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며 "재공모 절차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대 사장 인선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됐던 '재공모설'은 억측으로 끝난 셈이다. 현재 초대사장 최종 후보는 모두 3명이다. 통합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1명의 공모 신청자 가운데 지난달 22일 이지송 전 현대건설 사장과 노태욱 LIG건설 부회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등 3명의 후보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한편 사장직과 함께 공모한 감사직은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통합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달 초 사장직과 함께 공모절차를 밟은 감사직 후보로 3명을 추천했으나 청와대의 최종 심사 결과 '적합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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