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 26일만에 900만 관객 돌파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2009.08.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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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께 1000만 넘을 듯

영화 '해운대', 26일만에 900만 관객 돌파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가 26일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000만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CJ엔터테인 (0원 %)먼트에 따르면 '해운대'는 15일 35만명을 동원, 이날까지 880만명을 동원했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도 30만명 가까운 관객이 찾아 이날 900만명을 넘을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앞서 '해운대'는 15일 '디워'를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26일만에 900만명을 동원하게 됐다. '해운대'의 900만 돌파는 역대 천만명 이상 동원한 영화 중 '괴물'을 제외하고 제일 빠른 기록이다.

'괴물'은 18일만에 900만명을 넘어섰으며, '태극기 휘날리며'는 31일만에, '왕의 남자'는 38일, '실미도'는 45일만에 천만 고지를 밟았다. '해운대'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23일께 천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천만 영화 중 '괴물'은 21일, '태극기 휘날리며'는 39일, '왕의 남자'는 45일, '실미도'는 58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올랐다. 과연 '해운대'가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어디까지 경신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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