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8~14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0.12%로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컸다.
서초구(0.1%) 강남구(0.01%) 송파구(0%) 등 강남3구는 가격 오름세가 진정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6~7월 최고 1%가 넘는 주간변동률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규제가 풀렸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매물은 크게 늘지는 않았다.
반면 중구(-0.17%)와 중랑구(-0.04%) 강북구(-0.03%)는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4%, 0.06%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06%)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분당(0.05%) 평촌(0.05%) 중동(0.04%) 일산(0.02%)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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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선 성남(0.14%)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재건축 추진 및 층고제한 완화 기대감에 은행동 주공, 하대원동 주공 등이 주택형별로 500만원씩 올랐다. 남양주(0.12%) 오산(0.12%) 과천(0.11%) 부천(0.11%) 용인(0.09%) 등도 평균 변동률을 웃돌았다. 인천은 0.0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