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취업지원 프로그램 첫 수료생 배출

산업은행은 '희망의 디딤돌-기능사 양성' 프로그램이 지난 14일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생 중 16명은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자립지원 △청년실업 해소 기여 △중소기업 인력난 지원 등을 목표로 마련된 고용 연계형 취업교육 사업이다. 산은사랑나눔재단과 한국폴리텍Ⅱ대학 화성캠퍼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가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교육생이 폴리텍대학에서 6개월간 기능사양성 및 취업지원교육을 받으면 재단 등에서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 알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송정렬 산은 윤리준법실장은 "재단, 대학, 협회는 교육생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교육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취업을 통해 자립의지가 있던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