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요금인하 애쓰겠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9.08.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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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OECD 국가별 통신요금 비교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값싸고 품질 좋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금인하를 위해 애를 쓰겠다"고 14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요금감면 절차 간소화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종로5가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복지관에서 컴퓨터 및 휴대폰 사용 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을 만난 후 "IT가 나이를 초월한 세대를 뛰어넘어 생활을 풍요롭고 즐겁게 만들고 생활의 편익을 주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모든 국민이 방송과 통신의 편리한 문화를 고루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 정책도 그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 "취약계층이 방송통신서비스 혜택을 좀 더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에 앞서 광화문 KT 사옥 1층 KT플라자에서 이석채 KT 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 황중연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전화 요금감면 절차 간소화 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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