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Q 1273억원 영업손실(상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8.14 11:27
글자크기

지난해 1분기 영업적자에 지속...순이익은 785억원으로 흑자 전환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이 지난 2분기에 1273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대한항공은 2분기에 영업 손실 12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116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2조 7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신종 플루 등의 영향으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3/4분기 들어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국내 경기회복과 환율 안정 등으로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