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반전…지표 우려 반영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8.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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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악화 지표 조정 빌미 제공

13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던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악화에 대한 반응으로 하락 반전했다.

투자자들이 7월 소매판매 악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 증가 등 경제지표 악화 소식을 곱씹으면서 불안감을 뒤늦게 표출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던 소매판매가 예상을 깨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 투자자들에게 조정의 빌미를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56분 현재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7% 떨어진 9308.6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50% 하락한 1000.82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 내린 1987.7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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