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주택압류 또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8.1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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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주택압류건수가 또 다시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티트랙은 미국의 7월 주택압류건수가 전년동기대비 32% 급증한 3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7% 증가한 것이다.

미국 주택압류건수는 최근 5개월 동안 3번째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7월 압류된 주택은 미국 전체 주택 355채마다 1채 꼴이다. 은행들의 압류건수가 8만7000건으로 전달 7만9000건보다 증가했다.

네바다가 31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압류율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플로리다, 유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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