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감소는 고용에 대한 불안과 임금 상승 제한으로 소비를 줄인데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7월 소매판매가 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는 전달에는 0.8% 증가한 바 있다.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소매판매는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이코노믹스 사장은 "소비자들은 고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전히 지갑을 닫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화점 판매는 1.6% 감소, 올들어 가장 큰 폭 감소세를 기록했다. 휘발유를 제외할 경우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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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 시행으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며, 딜러십 및 부품 구매가 2.4% 증가했다. 1월 이후 가장 큰 폭 증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