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서 공공관리자제도 설명회 열린다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9.08.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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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부터 5개권역 순회…제도 도입배경 강조

서울 전역에서 재건축·재개발 공공관리자제도 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달 발표한 공공관리자제도를 공영개발로 오인하는 시민들이 많아 서울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17일부터 설명회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5개 권역 현황은 △1권역-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2권역-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3권역-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4권역-구로구 양천구 강서구 금천구 영등포구 △5권역-중구 종로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이다.



1권역은 성북구민회관(17일), 2권역과 3권역은 각각 동대문구청강당(18일), 관악구민회관(20일)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4권역은 오는 24일 구로구민회관, 5권역은 3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 대상은 서울시내 691개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 추진위원회 및 조합 관계자, 일반 시민들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사업추진 과정상 문제점과 개선의 필요성, 공공관리자제도 도입배경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정보 공개 시스템 구축과 관리방안과 시범사업 법령개정 추진사항 등도 설명할 것"이라며 "5개 권역 설명회가 끝나면 공공관리자제도와 관련한 시민들의 혼란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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