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용량 1톤 규모인 이 냉동탑차는 먹거리나누기운동 협의회에 소속된 양평종합사회복지관 등 전국 5개 푸드뱅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각 냉동탑차는 냉장·냉동 설비와 급식지원설비를 갖추고 있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신선한 상태의 음식을 제공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전상대 한국인삼공사 사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열 신부(성공회 푸드뱅크 대표), 대오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이 참가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 4일에도 대전시에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8년 외환위기로 인한 사회적 배경에 따라 시작된 푸드뱅크는 현재 전국에 297개의 푸드뱅크가 활동하고 있으며, 한해 식품을 지원받는 이용자는 단체와 개인을 포함하여 약 130만명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