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아차 깜짝실적 발표 불구 '약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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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92,500원 ▲1,700 +1.87%)가 올 상반기 실적(국내공장 기준)으로 판매 50만9784대, 매출액 8조1788억원, 영업이익 4192억원, 당기순이익 4445억원을 기록하는 등 깜짝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2.11% 하락한 1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의 올 2분기 실적은 판매 28만9945대, 매출액 4조6764억원, 영업이익 3303억원, 당기순이익 34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대수는 6.6% 늘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1.5%, 18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03.8% 늘어난 수준이다.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아차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4395억원, 영업이익 1861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3조5025억원보다 26.8%, 영업이익은 109.3%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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