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실적발표 앞두고 ↓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8.12 09:23
기아차 (92,800원 ▲2,000 +2.20%)가 12일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틀 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1.81% 하락한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기아차가 기대이상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기아차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4조4395억원, 영업이익 1861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분기 3조5025억원보다 26.8%, 영업이익은 109.3% 높은 수준이다.
2분기 내수와 해외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아차의 내수판매 및 수출이 예상보다 늘었다"면서 "제품구성(product mix) 개선 효과와 가동률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매출원가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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