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주식형펀드도 9거래일째 유출
- 외국인, 7.1조 순매수와 대조
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세가 18거래일째 이어졌다. 지난 2007년 4월 이후 사상 두 번째 최장 기록이다. 외국인이 사상 2번째(20일 연속) 최장 순매수를 한 것과 대조적이다.
12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73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18거래일 간 총 1조2569억원이 순유출됐다. 18거래일 연속 유출은 지난 2007년 3월 30일~4월 30일 22거래일 연속 유출에 이어 두 번째 최장 기록으로 당시 2조9878억원이 빠져나갔다. 또한 2007년 2월 1일~2월 27일에도 18거래일 연속 2조8130억원이 유출된 바 있다.
한편 파생상품펀드에서는 559억원이 빠져나갔고 재간접펀드와 기타 펀드에는 각각 239억원과 81억원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