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70불 아래로...'수요 부진 전망'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8.1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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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 전망과 미 증시 조정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15달러(1.6%) 하락한 69.45달러로 마감했다. 오전중 글로벡스 전자거래에서는 68.71달러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S&P500 지수가 다시 1000 아래로 내려가는 등 미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이어간 점이 원유 선물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에너지부는 올해 세계 원유 소비량이 하루 평균 8376만배럴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망치를 전달에 비해 90만배럴 낮췄다.
월해 WTI 평균가격은 배럴당 59.94 달러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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