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1일 현 회장이 당초 12일까지 2박3일간 방북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당국과 조율해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 일행이 떠난 직후 현지 상황에 따라 입경일이 1∼2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힌바 있다.
현대그룹 측이 구체적인 방북일정 연장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던 현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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