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방북일정 하루 연장(1보)

전혜영 기자, 기성훈 기자 2009.08.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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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박 3일서 하루 연장..13일 입경 예정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일정을 하루 연장했다.

현대그룹은 11일 현 회장이 당초 12일까지 2박3일간 방북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당국과 조율해 하루 더 머물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현 회장 일행이 떠난 직후 현지 상황에 따라 입경일이 1∼2일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힌바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돌아올 날짜는 정해졌지만 시간은 미정"이라며 "(일정이 연장된)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대그룹 측이 구체적인 방북일정 연장 사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던 현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간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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