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55%) 상승한 519.5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08% 상승한 517.09포인트로 출발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날 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13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5억원과 4억원 순매도했다. 장 중 매수세를 보였던 개인은 장 마감 직전 매도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셀트리온 (201,500원 0.00%)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등은 0.2~3.0% 상승했다. 반면 동서 (18,190원 ▼340 -1.83%)는 0.87% 하락했고, 태광 (14,520원 ▲410 +2.91%)은 3.53% 빠졌다.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면서 대구지역 건설사인 홈센타 (1,023원 ▲2 +0.20%)와 서한 (808원 ▲1 +0.12%)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스프리트 (0원 %)는 모바일 대체 영상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것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상한가 21개 종목을 포함해 51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9개 등 423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8억6573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2643억18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