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기업 광고,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다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09.08.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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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7,000원 ▼12,000 -5.5%) 광고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기업광고가 교과서에 실려 정규수업 교재로 쓰이는 것은 SK가 처음이다.



↑중학교 교고서에 실린 SK 기업 광고 컷. ↑중학교 교고서에 실린 SK 기업 광고 컷.


11일 SK에 따르면 미래엔컬처그룹이 발간한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SK가 2007년 내보낸 기업광고 '새출발' 편이 실렸다.

이 교과서는 내년부터 실제 수업에 쓰이며, SK 광고는 2학기 3단원 따뜻한 말 편에 포함됐다.



SK 광고 새출발 편은 인생의 어려움은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미래 행복의 밑거름이 되고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학교 1학년생 주호군은 시험 성적이 떨어져 엄마에게 꾸지람을 듣고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지만 TV에 나온 SK 광고를 우연히 보고 힘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미래엔컬처그룹의 국어교과서에는 SK 기업광고 외에도 금연캠페인과 관련된 공익광고 4편 등 모두 5편의 광고가 실렸다.


행복경영을 슬로건으로 한 SK는 2007년 행복에 대한 평범한 진리를 ‘새출발’ 편, ‘나눔’ 편, ‘이유’ 편 등에 담아 광고를 내보냈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부문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행복의 다양한 의미를 광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중학교 교과서에 내용이 실린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의적절한 소재를 활용해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광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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