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 美NIH와 신종플루 백신 공동연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8.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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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예방효과 '유니버셜 독감백신' 연구도 병행

VGX인터 (2,450원 ▼30 -1.21%)내셔널은 11일 관계사인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구 VGX파마수티컬스)社가 미국립보건원(NIH)과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노비오와 미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VRC)는 신종플루 백신 및 유니버셜 플루 백신 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이노비오와 VRC는 전임상 동물 실험을 통해 DNA백신을 테스트하게 되며,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과 예방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노비오는 독점 보유한 유전자전달장치와 기술을 제공하며, VRC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력시험과 면역학적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전임상 실험이 완료되면 백신후보 물질을 선별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VGX인터는 설명했다.



증조셉김 이노비오 대표이사는 "현재 공중보건을 위해 신종플루 백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며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를 제공할 유니버셜 인플루엔자 백신도 하루빨리 개발돼야 한다"며 "VRC는 백신 연구와 임상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관이며, 이들과의 협력으로 우리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확대됨과 동시에 DNA백신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DNA백신은 전량 VGX인터내셔널이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김병진 VGX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연구 계약의 체결은 미국정부기관이 이노비오의 DNA백신 개발 기술과 VGX인터내셔널의 생산 기술을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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