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개인파산 140만명 달할 듯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8.1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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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인파산이 올 연말까지 14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미 파산 연구소(ABI)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BI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파산보호를 신청한 개인 수는 12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급증했다. 상반기 개인파산자는 총 67만5351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6.5% 늘어났다.

사뮤엘 게르다노 ABI전무는 "과도한 개인부채로 미국인들이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올 연말까지 파산하는 사람들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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